매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부의 궤양이 매화꽃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매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매독이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질환으로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매독균이 사라지지만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잠복매독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잠복매독이 신경매독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원인
- 매독균 ( treponema pallidium ) - 열, 건조, 세척에 쉽게 파괴
- 잠복기는 10~90일 ( 평균 21일 )
- 주로 성 접촉에 의해 전파
- 임신한 여성으로부터 태아에게 직접 전파
증상
- 원인균이 성기를 통해 전파 시 성기 주위에 통증이 없는 궤양(연성하감)
입술, 유두, 손, 구강, 항문, 직장에 출현, 국소 림프절 비대, 감염성이 높고 6주 후 소실
-> 1차 매독 :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
- 원인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발진, 감염 후 6주~6달, 전신증상
편평콘딜로마(condylomata lata), 유행성 감기와 유사, 권태감, 미열, 두통, 근육통
신체 발진 1~3개월 사이 소실
-> 2차 매독 :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
- 2차 매독은 3차 매독으로 진행하거나, 잠복매독 상태에서 1년~수년간 증상이 없다가
심혈관 매독(동맥염), 뇌 신경 매독으로 발현, 고무종(gummas), 유산, 선청성 매독
-> 3차 매독
- 잠복매독은 무증상으로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
-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 등의 과거력 확인요함
진단
매독 검사의 종류는 트레포네마 검사, 비트레포네마 검사로 나뉜다.
= 트레포네마 검사 : 원인균인 Treponomal pallidum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를 측정하는 검사
( FTA-ABS , TPHA , TPPA , CIA , EIA 등 )
= 비 트레포네마 검사 : 매독균에 감염된 후 사람 몸에서 생성이 되는 자가항체를 측정하는 검사
( VDRL , RPR )
- 최근에는 트레포네마 검사로 선별을 하고 양성인 경우
비 프레포네마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동시에 시행하기도 함.
양성으로 확진된 후에는 비 프레포네마 검사로 추적관찰한다.
● 매독 검사결과 해석
1) Treponemal test 와 Nontreponemal test가 모두 양성이 나온 경우
: VDRL이나 RPR 수치에 따라서 판단한다.
: 1:16 이상의 경우 치료가 필요한 최근 감염이라고 생각하고 1:8 이하의 경우 치료받은 과거의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
2) Treponemal test에서 양성이고 Nontreponemal test가 음성일 경우
: 대부분 치료받은 매독이다.
3) Treponaml test에서 음성이고 Nontreponemal test에서 양성인 경우
: EIA나 FTA-ABS 등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 매독은 선별검사인 혈액검사 ( VDRL 검사, RPR)에서 양성판정
- VDRL : 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의 약어 - 민감도가 높고, 특이도가 낮음
- cardiolipin lecithin 항원과 탄소 입자를 환자 혈청과 혼합 반응하여 응집 유무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법
- 정성검사 reactive / non - reactive 두가지로 결과확인
- 정량검사 수치로 결과 확인
- RPR : Rapid plasma reagin - 항원에 대한 검사, 선별검사에만 사용
- titer가 높은 경우 active
- titer가 낮은 경우 위양성 or late disease를 의미
- 매독반응역가검사 : 치료 시작 전에 실시, 4개월 동안 4배 이상 titer가 감소 시 치료에 반응있는것으로 판단
- VDRL 검사와 RPR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매독 진단을 내리지 않고 확진검사를 시행하여 진단
- 매독균에 대한 특이검사 ( FTA-ABS or TPHA ) 시행하여 확진
- FTA-ABS : 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형광 트레포네말 항체 흡수)
- 가장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은 검사
- 매독 2기 이후 양성 으로 나타내며, 매독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평생 양성 반응
- 2기 매독 전에는 매독 진단 어려움 -> 1기 매독 진단도 가능한 PCR 검사와 함께 활용 시 유리
- FTA ABS IgG : 매독의 초기 진단과 치료 판정에 유용
positive - 한번 매독을 앓은 경험이 있음을 의미
* IgG는 과거에 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음을 의미
- FTA-ABS IgM : 현재 매독균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
현재 감염 또는 과거감염 및 치료 후 환자에게 검출
positive - 최근 매독을 앓은 경험이 있음을 의미
* IgM은 가까운 시간 내의 항체 : 현재 활성 여부 확인에 유용
- THPA : treponema pallidium hemagglutination assays ( 트레포네마 팔리듐 혈구응집 분석 )
- 음성이 정상
- 치료 후에도 음전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음전: culture에서 어떤 균이 동정-> 항생제 치료 후 culture결과가 no growth로 확인되면 음전되었다함)
- 무증상 신경 매독 확진을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음.
치료
- 매독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결정
- Penicillin (대체치료제 Doxycycline 권장 - 조기매독과 후기잠복매독에서 페니실린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
-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음. 임신기에도 효과적
- 후기 잠복 매독은 중추신경계로까지 침범되지 않았다면 3주간 일주일에 한번 씩 페니실린을 주사하여 치료
- 신경매독은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 - 10~14일간 시행, 주기적인 혈청검사, 뇌척수액 검사(3년동안)
- Tetracycline, erythromycin
- VDRL과 RPR 검사 결과를 통해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Nontreponemal test 시행)
: 치료 후 4배 이상 역가가 감소하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
: 치료 후 역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6개월이 지나도 4배 이상 감소하지 않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재치료 고려
: 참고로, 잠복매독의 경우 역가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치료를 해도 크게 감소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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