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A 환자가 입원했다! 증상, 치료, 진단, 감염관리

MRSA 환자에 대한 감염관리를 알아보려고 해

준비됐어?^^

MRSA 감염은 전체 다제내성균의 절반 가량이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감염균 중 하나야.

 

MRSA도 다제내성균이라고 했으니까! MRSA의 감염원칙이 뭘까?

이제 우리 엔찡이들은

모든 다제내성균 환자들에게 접촉주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건 이제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해.

 

MRSA의 정의를 알아보자.

병원체인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은

메티실린(Oxacilline) 및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알균으로 인한 감염증을 말해.

 

MRSA의 감염경로

직접.간접 접촉 및 오염된 의료기구나 환경 등을 통해서 전파가 돼

 

MRSA 감염위험요인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

수술을 받은 환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장기 이식환자

노인

면역저하 환자

만성 기저질환자에게

MRSA 감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해.

 

MRSA의 주요증상

감염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해.

화농성 염증이나 식중독, 패혈증, 피부연조직 감염, 카테터 연관 감염, 균혈증과 심내막염,

폐렴, 근골격계 감염, 중추신경계 감염 등 감염부위나 경로에 따라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해.

 

MRSA의 진단

임상검체에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을 분리 동정해^^

분리된 황색포도알균에서 옥사실린 또는 세포시틴 항생제 내성을 확인하고

분리된 황색포도알균에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특이 유전자 검출 확인으로 진단해

 

황색포도알균의 항생제 내성기준은

항생제 최소억제농도(MIC)

Oxacilline ≥ 4μg/mL 

Cefoxitin ≥ 8μg/mL 라면 MRSA로 진단합니다.

 

MRSA 신고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간 여부 확인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

감염병신고서를 작성해서 관할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해.

혈액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된 사람을 환자로 신고하고

혈액 이외 임상검체에서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된 사람은 병원체보유자로 신고해.

 

MRSA 환자의 치료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 근거하여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해.

하지만, 검사결과에서 MRSA가 나왔다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건 아니야.

몸 안으로 미생물이 침입하면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야.

건강한 사람은 미생물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기능을 갖고 있어.

환자가 만일 MRSA에 감염되어 감염병 증상이 동반될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만

자신이 감염된지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불현성 감염의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병실사용

가능하다면 1인실 사용을 하고

다인실 병실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되도록 코호트 격리를 해.

 

물품준비

환자별로 개별적으로 의료기구를 사용해야 해

혈압계와 청진기, 체온계, 대소변기, 토니켓 등

기타 개별적으로 사용 가능한 물품은 환자별로 개별적으로 의료기구를 사용해줘.

 

손위생

손위생은 환자나 물품, 환경 접촉 전 후

손위생이 필요한 시점엔 항상 시행하자.

 

장갑과 가운, mask

착용을 권장하고, 오염 우려 시에는 반드시 착용하자.

호흡기 감염이나 wound 가 있는 환자 등

분비물이 다량 분비되는 경우, suction, catheter care 등

분비물이 튀거나 묻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장갑 및 가운, 마스크를 착용해.

 

환자이동

오염우려의 창상은 드레싱을 유지하고

환자 이송용구는 사용 후 소독해야 해. 

 

환경관리

병실 표면, 반복하여 사용하는 기구/물품은 매일 소독해야 하고

퇴원 시 환경표면 전반의 소독이 필요해.

 

능동감시 배양 고려대상

고위험 부서(중환자실, 혈액종양부서, 이식부서)에 입원하는 환자에 대해 매주 검사하고

이전에 MRSA가 검출되었던 환자

의료관련시설 및 요양시설에서 전원 온 환자는 능동감시 고려 대상이야.

 

격리해제

원래 분리된 감염부위(검체채취가 어렵거나 혈액분리인 경우는 보균검사 결과로 판단)와

보균검사에서 3일~1주 간격으로 검사하여 연속 3회 이상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를 해

항생제를 수 주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검사간격과 횟수 조정 가능해.